🚨 [에피소드 2] 지하 창고에 들어가지 마세요

1. 개요

김철수는 실종된 팀장의 흔적을 찾아 사무실 지하 창고로 향한다.
그러나 문을 여는 순간, 그는 상상도 못한 광경을 마주하게 되는데…
과연, 이 회사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 걸까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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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등장인물

• 김철수(신입사원): 호기심이 많지만 겁도 많은 신입.
• 박 대리: 모든 걸 알고 있지만 말해주지 않는 선배.
• 최 과장: 망상과 진실 사이에 사는 음모론 신봉자.
• 이 부장: "그냥 일해"가 인생 모토인 팀 리더.
• ???: 지하 창고에서 만난 의문의 존재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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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 본문

🔦 지하 창고로 향하다

김철수는 손전등을 들고 지하 창고 문을 열었다.
꿀꺽. 목이 타들어갔다.
안쪽은 캄캄했고, 서늘한 공기가 뿜어져 나왔다.

"팀장님... 계세요?"

대답은 없었다.
그 순간, 뒤에서 박 대리가 조용히 말했다.

"지금이라도 돌아가는 게 좋을 텐데."
"네???"
"팀장님을 찾으려다 사라진 신입이 한둘이 아니거든."

김철수는 순간적으로 고민했다.
하지만 이미 늦었다.
호기심이 무서움을 이겼다.
그는 한 발자국, 또 한 발자국, 지하 창고 안으로 들어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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🕵️‍♂️ 충격적인 발견

지하 창고는 텅 비어 있었다.
그런데 벽 한쪽에 거대한 게시판이 있었다.
게시판을 자세히 보니 이름 목록이 적혀 있었다.

🚨 [과거 신입사원 명단] 🚨
✅ 박 대리 (2018년 입사) - 생존
✅ 최 과장 (2015년 입사) - 생존
❌ 홍길동 (2023년 입사) - 퇴사
❌ 이영희 (2022년 입사) - 퇴사
❌ 김철수 (2024년 입사) - 대기 중

"잠깐, 내 이름이... 대기 중?"

이게 무슨 뜻일까?
그 순간, 어둠 속에서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렸다.

"신입인가?"

김철수는 얼어붙었다.
누군가가 창고 안에 있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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😱 팀장님의 정체

김철수가 천천히 고개를 돌렸다.
어둠 속에서 한 남자가 서 있었다.
그는 후줄근한 셔츠를 입고, 수염이 덥수룩한 얼굴로 김철수를 바라봤다.

🚨 실종된 팀장님이었다! 🚨

"팀장님이시죠?? 대체 여기서 뭐 하시는 거예요?"
"...넌 왜 내려왔어?"

팀장의 목소리는 지쳤고, 눈빛에는 두려움이 가득했다.
그는 조용히 말했다.

"이 회사에선... 신입이 팀장을 정하는 거야."
"네??? 무슨 말씀이세요?"
"너도 이제 알게 될 거야."

그때였다.
문이 쾅! 하고 닫히더니, 창고에 불이 켜졌다.
천장에서 스피커 소리가 들렸다.

📢 "신입사원 김철수, 새로운 팀장으로 임명되었습니다."

김철수의 눈이 휘둥그레졌다.
그리고 박 대리가 문 밖에서 웃으며 말했다.

"축하해~ 이제 네가 팀장이야.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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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. 마무리

김철수는 경악했다.
출근 첫날, 그는 신입사원이 아니라 팀장이 되어버렸다.
대체 이 회사는 어떻게 돌아가는 걸까?
이대로 팀장이 되어야 하는 걸까, 아니면 탈출해야 할까?

(다음 편에서 계속)